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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자격증 일정

분류없음 2007.01.25 21:22 by LoofBa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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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인생.... by 손석희

분류없음 2007.01.20 16:50 by LoofBa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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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나는 내가 지각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학도 남보다 늦었고 사회진출도, 결혼도
남들보다 짧게는 1년, 길게는 3∼4년 정도 늦은 편이었다.

능력이 부족했거나 다른 여건이 여의치 못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모든 것이 이렇게 늦다 보니 내게는 조바심보다
차라리 여유가 생긴 편인데, 그래서인지 시기에 맞지 않거나
형편에 맞지 않는 일을 가끔 벌이기도 한다.

내가 벌인 일 중 가장 뒤늦고도
내 사정에 어울리지 않았던 일은 나이 마흔을 훨씬 넘겨
남의 나라에서 학교를 다니겠다고 결정한 일일 것이다.

1997년 봄 서울을 떠나 미국으로 가면서
나는 정식으로 학교를 다니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남들처럼 어느 재단으로부터 연수비를 받고 가는 것도 아니었고,
직장생활 십수년 하면서 마련해 두었던 알량한 집 한 채
전세 주고 그 돈으로 떠나는 막무가내식 자비 연수였다.

그 와중에 공부는 무슨 공부.
학교에 적은 걸어놓되 그저 몸 성히 잘 빈둥거리다
오는 것이 내 목표였던 것이다.

그러던 것이 졸지에 현지에서 토플 공부를 하고
나이 마흔 셋에 학교로 다시 돌아가게 된 까닭은 뒤늦게
한 국제 민간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얻어낸 탓이 컸지만,
기왕에 늦은 인생,
지금에라도 한번 저질러 보자는 심보도 작용한 셈이었다.

미네소타 대학의 퀴퀴하고 어두컴컴한 연구실 구석에 쳐박혀
낮에는 식은 도시락 까먹고, 저녁에는 근처에서 사온
햄버거를 꾸역거리며 먹을 때마다 나는 서울에 있는 내 연배들을
생각하면서 다 늦게 무엇하는 짓인가 하는 후회도 했다.

20대의 팔팔한 미국 아이들과 경쟁하기에는
나는 너무 연로(?)해 있었고, 그 덕에 주말도 없이 매일
새벽 한두 시까지 그 연구실에서 버틴 끝에 졸업이란 것을 했다.

돌이켜보면 그때 나는 무모했다.
하지만 그 때 내린 결정이 내게 남겨준 것은 있다.

그 잘난 석사 학위?
그것은 종이 한 장으로 남았을 뿐 그보다 더 큰 것은 따로 있다.

첫 학기 첫 시험 때 시간이 모자라
답안을 완성하지 못한 뒤 연구실 구석으로 돌아와
억울함에 겨워 찔끔 흘렸던 눈물이 그것이다.

중학생이나 흘릴 법한 눈물을 나이 마흔 셋에 흘렸던 것은,
내가 비록 뒤늦게 선택한 길이었지만
그만큼 절실하게 매달려 있었다는 방증이었기에
내게는 소중하게 남아있는 기억이다.

혹 앞으로도! 여전히 지각인생을 살더라도
그런 절실함이 있는 한 후회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 손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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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기피 현상은 한국이 조선시대로 돌아가고 있다는 증거

- 근대화 시기의 이공계 선호는 예외의 시대 현상이었다 - 이공계 기피의 최종 피해자는 국민… '있는 명문도 없애겠다'는 발상은 죽음에 이르는 병

서울대는 관악산의 최고 대학

많은 사람들이 이공계 교육의 위기를 얘기한다. 정확히 말하면 이공계의 위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위기다. 이건 아주 간단명료한 문제다. 살고 싶으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죽고 싶으면 지금까지 그랬듯이 그냥 놔두면 된다.

나는 1991년 '서울공대 백서'를 발간했다. '서울대학은 국내 최고의 대학도 아니고, 세계 400위 안에도 못 드는 관악산의 최고대학'이라는 게 백서의 핵심 내용이었다. 지금까지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서울대학은 지금도 관악산의 최고 대학일 뿐이다.

2002년 대선 때 서울대 폐지 이야기가 나왔을 때 나는 어안이 벙벙했다. 아니 관악산 골짜기의 골목대장 밖에 안 되는 대학을 없애서 무얼 어쩌겠다는 것인가? 나는 '서울공대 백서'와 1992년에 펴낸 'W 이론을 만들자'에서 '오늘날 우리 공학교육의 위기는 5년 내지 10년 후 국가 전체의 위기로 냉큼 대두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IMF가 터지자 내 책을 읽은 많은 사람들이 "어쩌면 그렇게 족집게 같이 예견을 했느냐"고 물었다. 그건 상식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내다볼 수 있는 일이었다.

이공계 교육이 왜 국가위기를 진단할 수 있는 지표가 되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바퀴는 두 개다. 하나는 국가 경쟁력이고 하나는 가계부 작성이다. 돈을 잘 벌어야 하고, 번 돈을 잘 써야 하는 이치다. IMF는 벌이는 없고 가계부 작성도 엉망이었기 때문에 온 것이다.

IMF 외환위기 이후 가계부 작성을 투명하게 합리적으로 해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뒤늦게 깨달았다. 엉망이었던 가계부 정리는 대충 끝났다. 구멍난 곳을 메우는 데 150조원이 넘는 돈이 들어갔다.

벌이를 하려면 기술이 있어야 한다. 'W 이론'에서 나는 세계 1등 기술만이 생존할 수 있다고 했다. 국제사회에서의 경쟁은 고스톱 판과 포커 판의 게임처럼 1등이 모든 것을 가져간다. 2등이나 3등은 가산만 탕진할 뿐이다.

당시에는 "도대체 무슨 얘기냐"는 사람들이 수두룩했지만, 이제 이 얘기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사라졌다. 예전에는 인구 1억 명이면 내수시장만으로 국가를 지탱할 수 있다고 했지만 요새는 인구가 문제가 아니다. WTO 등 글로벌 네트워킹 때문에 인구가 10억 명이 넘어도 기술이 없으면 굶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과학기술 이외에 팔아먹을 것이 없다.

제주도를 천혜의 관광지라고 하지만 1년에 비오는 날이 100일이 넘어 세계적인 관광지로는 부적격이다. 발리나 하와이에 가 본 사람들은 내 얘기에 금방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관광국가로 먹고 살기에 우리의 문화유산은 너무 빈약하다.

벌이가 없으면 아무리 가계부를 잘 써도 소용이 없다. 우리가 돈을 벌 수 있는 원천은 과학기술 뿐이다. 대한민국의 대학이 과학기술을 제대로 생산해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느냐, 학생들이 과학기술을 제대로 배우고 있느냐는 우리나라가 5년 후, 10년 후 어디로 갈 것인지를 보여 주는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될 수 밖에 없다.

대한민국의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들은 세계에서 경쟁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가? 답은 너무나 절망적이다.

삼성전자가 핸드폰을 하나 만들 때 퀄컴에 지불하는 로열티가 판매가의 15% 정도다. 반도체를 만들려면 설비와 부품을 일본에서 모두 수입해야 한다. 앞으로 남고 뒤로 믿지는 장사다. 그것도 삼성전자의 얘기다.

정부는 '2만 달러 국민소득 달성을 위해 5대 성장전략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한다. 독자적인 기술 없이 어떻게 5대 성장 전략 사업을 키우겠다는 말인가?

미련한 최후의 변절자들

지난해 서울공대생 23명이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적어도 100명에서 150명의 공대생이 머리를 싸매고 골방에서 법전을 외워대고 있다는 증거다. 아마 그것보다 더 많은 수의 학생들이 '나도 늦기 전에 고시공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하며 마음의 갈피를 못 잡은 채 고시공부의 언저리를 헤매고 있을 것이다.

서울공대 학부생 5500명 가운데 10% 이상이 고시의 유혹에 시달리고 있다는 얘기다.

서울대 물리학과에 다니던 한 학생이 다시 대입 시험을 봐서 서울의대에 입학했다. 면접장에서 제자를 만난 물리학과의 한 교수는 기가 막혀서 '물리 과목은 다 맞았겠지'라고 했다고 한다.

고시공부를 하고 있는 서울대 자연대와 공대의 학생들은 고등학교 때부터 일찌감치 돈 잘 버는 의사·한의사·변호사가 되겠다고 작심한 아이들에 비교하면 미련한 '최후의 변절자'에 불과하다.

나는 이 제자들이 딱하기만 하다. 눈치 빠르게 일찌감치 돈 버는 쪽으로 갈 것이지 서울공대에는 왜 들어왔다는 말인가.

서울공대나 자연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은 모두 고등학교에서 수학과 과학을 특출나게 잘 했고, 과학기술을 연구해야겠다는 신념을 가졌던 친구들이다. 그런 아이들이 흔들리고 있다.

이유가 뭘까? 우리 사회가 '이공계 공부해야 이렇게 비전이 없는데 그래도 고집을 부리면서 이공계 공부를 계속 할 거냐'면서 이 아이들을 끊임없이 고문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전 대덕의 연구원들은 밤 12시까지 연구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세계 최고의 연구자 학자들과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20대, 30대에 습득한 기술과 이론들은 순식간에 과거의 것이 되고 만다. 이공계 연구인력의 정년은 대부분 40대다.

이공계 인력은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에 뒤지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그런데 이들을 기다리는 건 '사오정'이라는 운명이다. 과학기술 인력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눈길에는 존경과 냉소가 뒤섞여 있다.

이들이 한국을 이끌어 가는 견인차라는 걸 어렴풋이 인식한다. 하지만 이들의 연구활동을 지탱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에 대해서는 생각하기 싫다. 국민의 이해 부족과 낮은 지위와 보수 때문에 이공계 출신들은 절망의 늪에 빠져 있다.

이런데도 당신들은 자식들을 이공계에 보낼 것인가? 의대와 한의대에, 법과대학과 상과대학에 자녀들을 보내는 것은 인지상정이고 합리적인 판단이다. 개인차원의 합리적인 선택이 모여 사회차원의 비합리적 선택이 되는 현상을 미리 알고, 차단하는 것은 국가 지도자의 몫이다.

재벌 총수들 '공장이 없으면 파이낸싱이 안 되잖아'

두 재벌기업 총수에게 "왜 기술력도 확보되지 않은 공장들을 자꾸 늘려가느냐"고 물은 적이 있다. 두 사람의 대답이 똑같았다. "이교수, 그러니까 이공계 출신들이 눈치 없다는 얘기를 듣는 거요. 공장이 없으면 파이낸싱이 안 되잖아." 두 총수가 이끌던 거대 재벌기업 두 개는 IMF 전후에 무너졌다. 그때 한 재벌 총수는 내게 이런 얘기를 했다.

"생산성 향상, 그거 별 의미가 없어요. 5~6% 이윤이 남는데 30% 생산성 향상시켜 봐야 기껏 2% 포인트 이윤을 더 남기는 겁니다. 공무원들하고 골프 치고, 술 먹고 해서 큰 프로젝트 하나 따오면 20%, 30% 이윤이 남아요. 로비 잘하는 게 생산성 향상시키는 것보다 열 배는 쉽게 돈 버는 일입니다."

공장을 세워서 은행 돈을 빌리고, 그 돈을 부동산에 투자하고, 덩치를 키워 정부의 특혜를 받고…. 그런 식으로 기업들은 살아왔다. 그 체질이 지금도 과히 많이 바뀌지 않았다. 서울대 법대와 상대를 나온 사람들은 재벌기업의 비서실, 기획실, 마케팅실에 근무하면서 정·관계에 포진한 동문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지금도 이공계 졸업생들은 '당신들이 중요하다'는 말만 듣지 계속 벽지 공장을 돌게 된다. 이공대 졸업생들의 좌절은 여기서 시작한다. 엔지니어들이 말도 못 하고 속을 끓이는 사이에 몇 년 후배인 법대·상대 출신들은 쭉쭉 승진을 한다.

이공계 졸업생은 승진에 한계가 있다. 경영진에 많이 기용되지를 못한다. 벽지의 공장에 처박혀 있으니까 '촌닭 같아서'임원으로는 못 쓰겠다는 것이다.

그래도 과거에는 엔지니어들에게 프라이드가 있었다. 공장에서 생산성을 향상시켰다고, 품질개선을 했다고 총수와 간혹 악수할 기회도 있었다. 1960년대, 1970년대에 기업들이 외국 기술과 기계를 도입하면, 영문 매뉴얼을 보고 가동시키는 일을 서울공대 출신들이 했다. 복잡한 영어 매뉴얼을 보고 다들 기겁을 하는데 그나마 서울공대생들이 그걸 해낼 수 있었다.

요즈음은 그 일을 외국에서 공부한 교포 출신들이 대체한다. 영어 실력이 서울공대생들보다 월등하기 때문이다. 기업 내부에서 '서울공대 나온 친구들이 기술을 알면 얼마나 더 아나, 교포 2세가 낫다. 미국에서 대학교 2학년 다니다가 왔다는데도 또랑또랑하고 매너 좋고, 아무나 만나도 섭섭하게 안 하고….' 이렇게 되는 것이다.

이공계가 아니라 이이계

왜 대학들은 이렇게 기술 경쟁력이 없는 공대생들을 양산하고 있을까?서울공대는 물론이고 대다수 공과대학이 이론 교육에 치중한다.

강의 시간에 외국 이야기만 들으니 학생들은 감흥이 일지 않는다. 학생들이 '우리가 직접 실험하려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하고 물으면 교수들은 '여기서는 못해'하고 의욕을 꺾어 버린다. 학생들은 교수들로부터 '너희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계속 받는다.

서울공대 교수의 학위논문 80% 가까이가 이론이다. 이공계가 아니라 이이계인 셈이다. 우리 공대생들은 실험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유학 가면 다 촌닭이 된다.

이런 현실에 대해 교수들은 '실험실습비도 없고, 실험장비도 없다, 어차피 나만의 책임은 아니지 않느냐'며 항변한다.

그러니 이공계 출신들은 유학 가서도 다 이론 쪽으로 간다.

기업은 해외협동이 있을 수 없다. 수요도 없고 공급도 없다. 기업과 대학 사이에 오가는 연구비는 기업들이 이공계 학생들을 조달하려는 차원에서 에이전시한테 주는 커미션일 뿐이다.

최근 들어 서울공대의 커트라인이 웬만한 지방의 의과대학보다 떨어진다. '공대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한다는 사실이 신문에 자꾸 보도되니까 공대가 더 죽는다'며 정원 미달 사실을 숨기는 것을 대책으로 들고 나오는 교수도 있다.

입학생들의 실력이 떨어져 수학·과학 '보충반'을 편성해야 할 지경이다. '이런 수준의 학생들을 데리고 도대체 어떻게 교육을 하라는 말이냐'고 한탄하는 동료 교수들에게 나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학생들이 들어왔을 때 과연 우리가 그 아이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학교육을 했느냐'고 묻는다.

최근 정부에서 '이공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겠다', '병역 혜택을 주겠다'고 나섰다. 나는 이런 대중적 구호를 보면 옛날 전봇대에 붙어있던 술집 여종업원 호객 구호가 생각난다. '침식 제공, 선불 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런 구호를 보면 "아, 저곳은 절대로 가서는 안 되는구나" 하고 판단을 내릴 것이다.

'국민을 먹여 살리는 건 산업기술이고, 그것을 이끌어 가는 것이 이공계 교육'이라는 사실에 대한 근원적인 인식의 전환이 없이 몇 개의 사탕을 나눠 주는 것으로 이공계 교육을 살려낼 방도는 없다.

내 실험실의 졸업생들 중 11명이 국제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졸업생들은 물론 교수인 나 역시 자부심보다는 미래에 대한 불안한 마음과 국가에 대한 서운한 마음이 먼저 드는 것, 이것이 우리 이공계의 현주소다.

이공계 기피의 역사적 뿌리

우리 사회는 기술을 천시하던 조선조의 문화로 회귀하고 있다. 기술을 중시하고 이공계가 우대를 받았던 1960년대 이후의 시기는 기술을 냉대한 긴 역사에서 잠시 반짝한 예외적인 시기였다. 역사 속에서 내 선배 과학자 기술자들은 모두 처절한 최후를 맞았다.

신라 무영탑의 전설은 아주 로맨틱하다. 탑 만들기에 동원된 석공은 오랫동안 아내와 떨어져 살아야 했다. 아내는 남편이 너무나 그리운 나머지 스스로 물에 빠져 죽고 만다. 이 이야기가 전하는 메시지는 간단하다.

'탑 만드는 데 동원되면 죽도록 고생만 하고, 가정이 파탄난다' 불사에 동원된 석공들에게 오두막 하나씩 지어 주고 거기서 아내가 밥을 지어 주게 했을 법한데도 위정자들은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 무영탑의 전설이 주는 교훈은 '석공에게 시집가면 죽는다'였을지 모른다.

에밀레종 설화도 마찬가지다. 공명 설계는 컴퓨터 기술로도 파악하기가 어렵다. 신라 시대에 종을 만들려면 보통 고생이 아니었을 것이다. 시행착오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독촉과 질책을 받았으면 끓는 쇳물에 제 아이를 넣어 볼 생각을 했을까?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는 흉내만 냈는데도 하나님으로부터 '대대손손 축복을 내리겠다'는 약속을 얻었다. 아들을 제물로 바쳐 맑고 그윽한 소리를 만들어낸 신라의 종 만드는 기술자가 그 후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얘기는 전해지지 않는다.

이 설화 역시 '주조 기술자가 되려면 자식을 제물로 바칠 각오를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새벽 안개처럼 은은하게 사방에 퍼지게 했을 것이다.

조선시대 기술직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천민 계층이었다. 장영실을 보자. 관노 출신 천민인 장영실은 당시 지극히 예외적으로 종 6품까지 벼슬이 올랐다. 세종이 신임을 하니 문반들의 시기 질투가 대단했다. 문반들은 '천민이 종 6품까지 올라가는 것을 좌시하면 안 된다'는 공감대 아래 세종에게 온갖 간언을 했으나 세종이 듣지 않았다.

그러다 장영실이 관리 책임을 맡고 있는 공주의 가마 손잡이가 부러져 공주의 가마가 구르고 말았다. 왕족의 신체에 상처를 입히면 모반죄에 해당하는 것이어서, 세종도 감싸줄 수가 없었다. 아마도 누군가가 가마 손잡이에 미리 톱질을 해 놓았을 것이라는 소문이 당시 돌았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그 후 아무도 장영실이 어떻게 됐는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이 일화는 '과학 기술자로 출세하면 죽는다'는 메시지를 남긴다.

관존민비

국내의 몇 개 안 되는 과학관에 가서 보면 서양 과학자들은 출생연도와 사망연도가 전부 기록돼 있는데 우리나라 과학 기술자들은 하나같이 출생연도만 밝혀져 있을 뿐 사망연도는 물음표로 처리돼 있다. 과학 기술자들의 말로가 안 좋았다는 증거다.

나는 1990년대에 '손빨래 세탁기', '골고루 전자레인지', '따로따로 냉장고' 등을 개발해서 '올해의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제품 6개를 만들었다. 이 덕에 1996년에 문화관광부에서 주는 세종문화상을 받았다.

시상식 전날 예행연습이 있다고 해서 불려갔다. 단상에 올라가는 걸음걸이가 씩씩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몇 번을 단상에 오르락내리락했다. 연습하러 나온 여고 합창대원들 앞에서 서울공대 교수의 자존심은 말이 아니었다.

이튿날 시상식장에서의 상황 역시 마찬가지였다. 당시 시상을 맡은 이수성 국무총리는 나와 함께 서울대학 교수로 일했던 분이다. 그의 연설이 이어지는 10여 분 내내 나는 객석을 등진 채 그를 바라보고 서 있어야 했다. 시상식의 주인은 상을 받는 사람이 아니었다.

기념 사진을 찍으려고 맨 앞에 앉아 사진기를 들고 있던 아내는 나의 뒤통수만 실컷 바라보고 있어야 했다. 상품 개발로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는 나는 수상 소감 한 마디 못해 보고 단상을 내려와야 했다.

조선 시대 장영실의 얘기가 아니라, 1996년 서울공대 교수가 겪은 일이다. '이러니 다들 관료가 되려고 하지 누가 과학기술자가 되려고 하겠나' 하며 씁쓸했던 기억이 난다.

십면초가

나는 1986년부터 우리의 경제가 위기에 처했다고 떠들고 다녔다. 1992년 'W 이론을 만들자'에서 우리 경제가 십면초가에 둘러싸여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우리의 산업구조는 선진국에서 도입한 낙후기술과 설비에 저임금을 결합한 허약 체질이었다.

주문자 상표를 부착한 얼굴 없는 수출로 우리 상품은 저급품으로 분류돼서 외국의 저소득층에 팔려 나갔다. 유통망과 애프터 서비스 시스템이 없어 단골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런 악순환이 이어져 실속 없는 산업팽창이 이뤄졌다.

1975년을 기점으로 우리 산업의 틀을 바꿔야 했다. 1975년까지만 해도 '저임금 양산조립'은 한국에게 보장된 독무대였다. 그렇지만 기술도입과 단순 모방만으로는 한계에 직면했고, 값싼 임금과 풍부한 노동력을 앞세운 중국이라는 넘을 수 없는 산이 눈앞에 있었다.

1975년의 기술도입료가 전년도에 비해 갑자기 4배나 늘어났다. 이때부터 독자적인 기술개발에 중점을 두었어야 했는데 우린 그걸 하지 못했다. 기술 도입료와 로열티가 계속 올라가자 기업들은 현장 작업자들만 다그쳤다.

지금도 관료와 기업인들은 '고임금 저효율이 해소되어야 경제위기가 해소된다'며 허리띠를 졸라매라고 한다. 허리띠만 졸라매면 위기가 해소된다는 말인가? 이웃집에서 카시미론 솜 이불을 팔아대는데 낡은 솜틀 기계의 생산성을 높인다고 경쟁에서 이길 수는 없다.

이것은 1975년식 사고방식이다. 제조업은 기술정보, 상품기획, 연구개발, 설계, 설비계획, 부품조달, 생산, 판매기획, 판매, 사후관리 등 대략 10단계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우리의 제조업은 상품기획과 연구개발 설계는 해외기술의 도입으로 대체했고, 판매 및 사후관리 단계는 외국 바이어들에게 기대 왔다. 우리 손으로 직접 담당하였던 것은 생산부분 뿐이다.

우리 제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응급 처방은 무엇일까. 우선 선진 제품의 모방에 심취했던 역개발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 독자적으로 상품을 기획하고, 창의적인 연구개발의 주도권을 확보하려고 목숨을 걸어야 한다. 우리 기업들은 본격적으로 상품 기획을 해 본적이 없다.

선진기업에서 만든 제품을 도입하고 모방설계를 했으며, 세계시장에서 소비자 구매욕이 입증된 상품만 골라 뒤늦게 기획에 착수하였다.

나는 1989년 산학협동을 통해 '하이 터치'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아직까지 본 적이 없는 상품을 개발하자는 게 목표였다.

1989년에 만든 입체형 컴퓨터 키보드는 손목의 피로를 덜어 주는 제품이었다. 1993년에 출시되어 1조원 이상 팔린 맥킨토시 키보드보다 4년 앞선 기획 상품이었다. 한국의 대기업은 '이제까지 이런 제품을 본 기억이 없다'는 이유로 대량생산을 망설였다.

'그렇게 좋은 키보드라면 왜 IBM에서 아직까지 개발을 하지 않았겠는가'가 업체의 공통된 반응이었다. 우리 기업은 남의 것을 모방만 해왔기 때문에 남이 안 하는 것을 만들면 큰일이 나는 줄 안다.

비슷한 시기에 나는 리모콘으로 조정하는 자동 진공청소기를 개발했다. 최근 필립스가 제작해 국내에서 한 대에 200만원 이상으로 팔리는 자동 진공청소기와 똑같은 모양과 기능의 제품이다. 차이가 있다면 필립스는 진공청소기에 자동 감지장치를 장착했다는 것뿐이다.

자동 진공청소기의 기획 아이디어를 냈지만, 어느 전자제품 업체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나는 산학협동을 추진하면서 한국 기업인들 머리 속에 뿌리깊게 박혀 있는 '삼부가 이론'을 발견했다.

경영혁신은 죽지 않으려고 하는 일

신제품 개발을 위한 상품기획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올 때마다 기업의 관리자들이 세 가지 이유를 들어 개발을 기피한다.

첫째,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면 가격 상승 요인이 발생한다는 이유다. 새로운 기능을 첨가하면 제품 원가가 올라가고 판매가도 높아지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얘기다.

두 번째는 량산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이유가 나온다. 나는 직육면체로 만든 제품의 모서리를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곡선으로 처리하자고 제안한 적이 있다. 기업 쪽에서 벌떼같이 들고 일어났다. 곡면으로 바꾸면 생산성이 저하된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신뢰성을 보장할 수가 없다는 논리다. 새로운 기능이 첨가되면 부품이 늘어나고 고장률이 높아진다는 말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때마다 기업 측에서는 '삼부가 이론'으로 신제품 개발에 반대했다.

어떤 기업이 일류기업인가? 일류기업은 누구보다 먼저 새로운 산업분야를 개척하고 최고 혹은 최초의 기술과 상품을 만들어 내야 한다. 둘째, 이 기업을 모방한 다른 기업들이 덩달아 돈을 벌어야 한다. 즉 보고 따라 하는 이류기업들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초일류기업이란 무엇인가? 국적과 사업 분야를 막론하고 전세계의 일류기업들이 초일류 기업의 기술과 상품 경영철학을 본받아서 큰 이익을 내야 한다. 초일류로 분류될 수 있는 기업은 전세계에 몇 개 밖에 없다. 이런 기준대로라면 한국에는 불행하게도 초일류 기업이 없다.

삼성은 일류기업이지 초일류기업이 아니다. 삼성이 '신경영'을 추진할 때 삼성 임원들의 방마다 '잭 웰치'의 책이 꽂혀 있었다. 나는 삼성 임원들에게 '삼성은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잭 웰치를 쫓아갈 수 없다'고 얘기했다.
삼성 사람들이 '왜 안 되냐'고 묻기에 나는 이렇게 설명했다.

'잭 웰치는 현재 1등이거나 가까운 장래에 1등이 될 수 있는 2등을 빼놓고는 다 잘라냈다. 삼성이 그렇게 할 수 있나? 삼성그룹이 공중 분해되어도 좋은가? 잭 웰치가 한 번에 10만 명을 감원했다. 한국적 정서를 이겨내고 수만 명을 감원시킬 자신이 있나? 잭 웰치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나와서 직접 서류 나르고 재떨이 던지며 경영혁신에 달라붙었다. 당신 회사의 회장이 그렇게 할 수 있나'

삼성 관계자들은 '신경영을 하려는 총수의 강력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고 항변했다. 나는 '경영 혁신은 총수의 의지를 확인하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회사의 분위기를 바꾸려고 하는 것도 아니다. 안 하면 죽기 때문에 하는 것이 경영혁신'이라고 했다.

그러면 삼성 관계자들은 대개 이런 질문을 던졌다. '죽기 살기로 경영혁신을 안 하는데 왜 삼성은 안 죽습니까?'

내 대답은 이렇다. '지금 사방에 암 걸려서 링거 꼽고 누워있는 환자들이 수두룩한데 폐병 걸린 환자를 죽일 수는 없지 않나?' 한국에서 경영혁신을 하겠다는 기업들은 대개 '전담추진반'을 둔다. 전담추진반은 보통 상무급이 팀장이 된다. 이 사람들이 어떻게 상급자인 사장들의 목을 자르겠는가?

IMF 경영혁신의 최대 피해자는 연구인력

IMF 이후 제일 먼저 잘려나간 것이 '전담추진반'에 연줄을 확보하지 못한 연구소의 연구인력들이었다.

총수가 직접 나서서 '우리 기업이 죽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밤새워 고심했다면 연구인력은 제일 마지막 감원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패러다임 전환의 대상이 되어야 할 사람들이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했다.

이게 대한민국 기업의 비극이고, 나라의 비극이다. 한국은 기업의 회장이 구설수를 외면하기 때문에 직접 나서서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잭 웰치는 '전담추진반'을 두면 안 된다는 걸 알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감원대상을 고르고, 자르고, 불필요한 부서와 인력을 잘라 냈다.

1997년 초 한 경영자 모임에서 내게 강연을 요청했다. 당시 '가격 경쟁력만이 살길이다'는 구호가 위력을 떨치던 시절이었다. 나는 강연을 하면서 '아직도 가격 경쟁력을 강조하는 정부 관료와 기업 경영자는 머리에 총상을 입은 사람들'이라고 직설적으로 얘기했다.

기업활동에서 가능한 한 끝까지 피해야 할 것이 바로 경쟁사와 가격경쟁을 벌이는 것이다. 가격경쟁이란 최후의 승자 하나만이 남을 때까지 출혈을 하면서 계속해야 하는 죽음의 경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모두가 나서서 '죽음의 경기만이 우리가 살길'이라고 아직도 외치고 있다.

우리의 제품들은 제조원가가 높은 반면에 판매가가 낮아서 가격 경쟁력을 따질 시기를 지난 지 오래다. 우리 제조업은 미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에 비해 높은 금융 비용과 부동산 가격, 물류 비용, 로열티, 실질 임금 등이 높아 '5고'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 기업들은 울타리를 친 내수시장에서 국내 가격을 높게 받아 연명해 왔다. 마치 친척들에게는 비싼 값을 받고 일반인에게는 싼 값에 물건을 팔아 이윤을 남긴 것과 같다.

운동경기에서 우리 팀이 계속 실점을 하면 관중들은 '작전을 바꾸어야 한다'고 충고한다. 우리의 과거 작전은 가격 경쟁력이었으나, 가격 경쟁력 작전으로 가서는 중국은 물론 대만, 홍콩, 싱가포르와 상대가 될 수 없다. 우리가 살길은 가격을 높여서 받을 수 있는 '가격 결정권'을 확보하는 길뿐이다. 제품가격을 높이고도 물건을 파는 방법은 독특한 제품, 경쟁상대가 없는 고부가 제품을 만드는 수밖에 없다.

세계 초일류기업이 되겠다고 몸부림을 쳐야 한다. 중국에는 풍부하고 저렴한 노동력은 물론 화상 네트워킹과 마케팅 능력이 있고, 일본에는 기술력이 있는데 우리가 무슨 근거로 가격 결정권을 가질 수 있을까? 해답은 창의력에 있다.

우리에게 창의력이 있다고 주장하는데 두 가지 근거가 있다.

첫 번째는 우리 민족이 지금까지 모든 걸 해 봤는데 아직까지 안 해 본 것이 바로 창의력이다. 혹시 창의력이 있을지 모른다.

두 번째는 나 스스로 경험을 통해 우리가 창의력이 많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창의력을 가지고 소규모 실험을 해서 세계시장에 성공여부를 타진한 다음 군단 병력에게 파는 식으로 가야 한다. 우리의 3대 효자 상품인 휴대폰, LCD, 자동차 산업은 5년 안에 중국의 추격을 받아 자멸할 운명이다.

'가격 결정권'만이 살길이다

글로벌 마켓에 진출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마켓을 독점 내지 선점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가격 결정권만 가지면 우리는 동양의 맹주가 될 수 있다.

우리 기업이 가격결정권을 가지려면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내가 내놓은 아래의 물음들에 독자들이 응답을 해주었으면 한다.

'정부가 5년 이내에 이공계 기피문제에 대한 바람직한 대책을 내놓을 확률이 몇 퍼센트라고 생각하는가?''기업이 5년 이내에 정부지원 없이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추진할 확률은 몇 퍼센트라고 보는가?' '대학이 5년 이내에 스스로 교육개혁을 추진할 확률은 몇 퍼센트일까?' '학부모들이 내 자식만은 편안한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바꾸고, 자녀에게 이공계 대학 진학을 권유할 확률은 몇 퍼센트라고 생각하는가?'

어떤 항목이든 "10% 이상"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응급실로 가야 한다. 온전한 정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패러다임의 전환에는 자기혁신이 필요하다.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으면 모든 노력은 무위로 돌아갈 것이다.

우리 산업은 도시가스에 밀려 설 자리를 뺏긴 구공탄 공장에 비유될 수 있다. 생산성을 향상해 하루에 구공탄을 10%씩 더 찍으면 구공탄 공장은 살아날 수 있을까? 구공탄 공장의 '고임금·저효율'이 해소되면 구공탄 공장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대답은 둘 다 '아니오'이다.

도시가스가 도입되는 초기에 '도시가스로 업종을 전환하라'고 했다면 연탄공장 사장은 이렇게 대답했을 것이다. '패러다임의 변화, 웃기지 마라. 온돌방이 존재하는 한, 겨울철이 존재하는 한 구공탄은 영원하다.' 연탄공장은 그렇게 전의를 불 태우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얼음가게와 냉장고, 우마차와 용달차, LP와 CD 모두 똑같은 원리다. LP 5000장을 모은 음악 애호가에게 CD로 바꾸라고 한다면 쉽게 바꿀 수 있겠는가? 오스트리아에 여행 갔을 때 밥 굶으면서 산 오페라 판, 유학할 때 아내에게 잔소리 들어가며 산 클래식 전집, 눈물이 앞을 가릴 것이다. 그래서 음악 애호가도 이렇게 외친다. "클래식이 존재하는 한, 아니 오페라가 존재하는 한 LP는 영원하다." 그러나 지금은 축음기 생산이 중단되어 더 이상 LP를 들을 수 없게 되지 않았는가.

과거의 산업구조가 일직선인 주로를 눈감고 뛰기만 하면 되는 마차 경주였다면, 지금의 산업구조는 폴로 게임이다. 말의 눈을 절대 가리면 안 되고 주로도 일직선이 아니고 그라운드다. 어디로 갈지 모르며 빨리 달리는 게 능사가 아니라 빨리 설 줄 알아야 하고 세 박자 쉬었다가 달릴 수도 있고, 세 걸음 뛰다가 정지도 해야 하는 복잡한 게임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마차 경주 챔피언들이 폴로 복장을 하고 나와서 설치고 있는 형국이다.

요즈음 우리의 국가 목표는 국민소득 2만 달러 달성이다. GNP로 국가의 비전을 내세우는 나라는 찾아보기 어렵다. 우리의 의식은 거의 필리핀 수준이다. 우리에게는 '이웃을 돕겠다', '인류에 혹은 국제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정신이 희박하다.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기 조차 힘들다. 원래 패러다임의 전환은 극히 일부가 시도하는 것이고 시도한 사람 중에 극히 일부가 성공한다. 그러나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지지 않으면 우리 모두가 죽는다.

이공계 기피의 최종 피해자는 국민

조선조의 한 왕이 정승들에게 "광풍이 몰아치는 벌판에서 초가삼간을 유지하는 방법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영의정은 이렇게 대답했다. "사방의 문을 활짝 열어 놓고, 광풍이 쇠잔해지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이 얘기는 우리나라 지도계층의 철학을 잘 보여 준다. 사방의 문을 열어 놓으면 초가집은 무너지지 않겠지만, 방 안에 있던 민초들은 다 어떻게 될 것인가? 모두 바람에 날려가서 죽지 않았을까? 우리는 그런 방식으로 끈질기게 버텨왔다. 7년 전쟁에서 절반에 가까운 민초들이 사라진 임진왜란이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이공계의 위기는 역사적 뿌리가 깊다.

이공계의 위기에는 기업과 대학, 사회 전체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잭 웰치의 얘기에서 거론했듯이, 이공계의 위기는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가 죽는다는 각오로 달라붙어야 할 문제다. 정책 구호나 유인책 몇 가지로 해결될 수 없는 문제다. 이공계 기피현상은 대학이나 이공계 대학생들의 문제가 아니다. 국가와 기업, 우리 사회 전체가 이공계 기피현상의 최종 피해자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결론은 간단하다. 살고 싶으면 해결해야 하고, 죽고 싶으면 지금까지 그랬듯이 그냥 놔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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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랭귀지 순위

분류없음 2007.01.20 14:27 by LoofBackER
전체적으로 JAVA는 2005년초반에만 하더라도..
C에 밀렸다가..
C를 1위에서 물러낸뒤에.. 점점 지지층이 넓어지는군요..
[[출처 :: http://www.tiobe.com/tiobe_index/index.htm ]]

TIOBE Programming Community Index for January 2007

January Headline: Ruby declared TIOBE's Programming Language of 2006!

The TIOBE Programming Community index gives an indication of the popularity of programming languages. The index is updated once a month. The ratings are based on the world-wide availability of skilled engineers, courses and third party vendors. The popular search engines Google, MSN, and Yahoo! are used to calculate the ratings. Observe that the TIOBE index is not about the best programming language or the language in which most lines of code have been written.

The index can be used to check whether your programming skills are still up to date or to make a strategic decision about what programming language should be adopted when starting to build a new software system. The definition of the TIOBE index can be found here.

Position
Jan 2007
Position
Jan 2006
Delta in Position Programming Language Ratings
Jan 2007
Delta
Jan 2006
Status
1 1 Java 19.160% -3.10%   A
2 2 C 15.807% -3.20%   A
3 3 C++ 10.425% -1.04%   A
4 5 (Visual) Basic 9.123% +0.03%   A
5 4 PHP 7.943% -1.46%   A
6 6 Perl 6.237% -0.81%   A
7 7 C# 3.521% -0.03%   A
8 8 Python 3.502% +0.90%   A
9 10 JavaScript 2.845% +1.31%   A
10 21 11 * Ruby 2.519% +2.15%   A
11 11 SAS 2.343% +1.18%   A
12 9 Delphi 2.336% +0.75%   A
13 12 PL/SQL 1.570% +0.54%   A
14 22 8 * D 1.335% +0.97%   A-
15 20 ABAP 1.229% +0.82%   A-
16 14 Lisp/Scheme 0.674% +0.07%   B
17 18 Ada 0.638% +0.17%   B
18 13 COBOL 0.637% -0.13%   B
19 15 Pascal 0.570% +0.04%   B
20 34 14 * Transact-SQL 0.510% +0.34%   B


Long term trends

The long term trends for the first 10 programming languages can be found in the line diagram below.


Other programming languages

The complete top 50 of programming languages is listed below. This overview is published unofficially, because it could be the case that we missed a language. If you have the impression there is a programming language lacking, please notify us at tpci@tiobe.com.


Position Programming Language Ratings
21 Fortran 0.482%
22 Visual FoxPro 0.453%
23 IDL 0.377%
24 Awk 0.372%
25 Prolog 0.371%
26 dBASE 0.366%
27 MATLAB 0.348%
28 Logo 0.311%
29 Bash 0.303%
30 ActionScript 0.283%
31 RPG 0.275%
32 ColdFusion 0.249%
33 LabView 0.217%
34 Maple 0.198%
35 REXX 0.192%
36 Smalltalk 0.163%
37 Forth 0.154%
38 CL 0.152%
39 Tcl/Tk 0.147%
40 S-lang 0.136%
41 Icon 0.126%
42 Haskell 0.126%
43 Natural 0.119%
44 VBScript 0.111%
45 OCaml 0.110%
46 Q 0.110%
47 Lua 0.100%
48 APL 0.097%
49 Lingo 0.097%
50 Objective-C 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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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 Concurrency in Practice

분류없음 2007.01.20 11:44 by LoofBackER
(해외주문원서) Java Concurrency in Practice

큰도서이미지보기
Joshua Bloch , Tim Peierls , Brian Goetz
Addison-Wesley Professional
55,000원44,000원 (20%↓)
정가, 판매가는 항공 운임료 포함 가격 입니다.
2,640원 (6%)
0321349601
원서 / 2006-07-14 / 384 쪽 / Paperback
$ 44.99
 
멀티쓰레드를 한번 정리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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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분류없음 2007.01.20 10:01 by LoofBackER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던 생각인데, 뭐 준비는 아주 더디게 되어가고 있다.. 결국 어셈블리를 모르고서는 맘대로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미치게 되어 틈 나는대로 어셈블리 책을 보고 있는 중이다.. (진행중인 내용.. 결과물은 아직 하나도 없다고 봐야한다..)

쿠쿠.. 생각은 많이했지만.. 현 시점에 해놓은건 아무것도 없다..
3D 게임.. 컴파일러.. 헐헐.. 능력은 안되는데 만들어보고 싶은게 넘 많아서일까 ??

그에 반해 이미 많이 이뤄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다..

그동안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에도 나가보고 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도 했고 (커널메니아 위키 방문해보기), 이미 나름대로 실현에 옮기고 있는 분들의 홈페이지도 발견할 수 있었다..

오재준님의 벨로나 2
혼자 모조리 만들었다고 하기엔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 OS, 현재 GUI를 붙이는 작업이 진행중..
공부 좀 해서 준비가 되면, 분석대상 1호~

여리님의 chobits
한달만에 만들어냈다는 놀라운 초 간단버젼 OS, 하지만, 웬만한 것들은 다 갖춰진 것도 같음..
간단버젼이라고는 하지만, 필요한건 다 있음.. 나도 얼른 이정도 만들만한 실력을 갖춰야 할텐데.. 노력을 해보세~
아쉽지만 내 구형 노트북에서는 부팅후 키보드가 입력 안되는 문제가 있음.. 하지만, 참고할만한 소스가 될 것으로 보임..
시스템 프로그래밍에 관한 자료들도 상당히 많음..

간혹 OS를 만들겠다는 이야기를 하면 주변의 반응은 냉랭하다.. 쿠쿠쿠.. 돈 안되는 짓을 뭐하러 하냐느니, 윈도우나 리눅스 정도 만들것도 아니면서 만들어봐야 뭐하냐느니 대략 그런 반응이다.. 내가 생각해봐도 그렇다.. 혼자 만드는데는 한계가 있으니까..

사실, 내가 이 속도로 공부를 해서 실제 구현까지 하려면 앞으로 30년후에나 도스보다도 못한 OS를 만들기나 하면 다행이다..
하지만, 중요한건 내가 하고 싶은 걸 해보고 해낼 수 있느냐 없으냐이지 그게 도스보다도 못하고 실제 사용하는데 문제가 많고 하는건 별 지장이 없지 않는가 하는게 내 생각이다..

맞다.. 내가 만든 소프트웨어가 다른 사람에게 가치를 부여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아 더욱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일.. 보람되고 좋은 일이다.. 하지만, 이미 일주일 중 대부분의 시간을 이런 일 하는데 바치고 있다.. 일주일에 몇시간 내어 취미생활로 OS만드는게 이상하진 않은 것 같다..

다만, 일로 하는 짓을 취미생활에도 하고 있으니 다른 사람들에게는 이상하게 보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zoops님 이글루에서 가져온 정보 : ReactOS

VC++을 사용한 부팅까지의 과정 구현해보기..
1. 이건우님의 글 (읽어보세)
2. 조경민님의 글 (읽어보세)
by 미친병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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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분류없음 2007.01.20 09:53 by LoofBackER
W. Richard Stevens의 홈페이지
    Advanced Programming in The UNIX Environment, TCP/IP Illustrated 시리즈,
    UNIX Networking Programming 시리즈로 너무나도 유명한
    W. Richard Stevens의 홈페이지
    유닉스 프로그래밍의 바이블 같은 책들의 저자로 오타수정본과 책의 소스코드를
    구할 수 있다..

X 윈도우 프로그래밍
    "리눅스 한글문서 프로젝트 (http://www.kldp.org)" 사이트에 올려져 있는
    이만용님의 강좌 입니다..

Linux Programming Unleashed 저자 홈페이지
    리눅스 프로그래밍에 관한 괜찮은 관련 링크들이 많다..

X윈도우 프로그래밍을 위한 XLib API 레퍼런스
    X윈도 프로그래밍에 필요한 XLib API에 대한 풀 레퍼런스를 갖추고 있는
    사이트 링크..

안전한 프로그래밍을 위한 지침서
    유닉스상에서 안전한 코드를 생성하기 위한 지침서들입니다..
    Win32, 메킨토쉬 프로그래머들도 눈여겨 볼만한 내용들이 좀 있습니다..

    Secure Programming for Linux and Unix HOWTO
    안전한 유닉스 프로그래밍을 위한 지침서

    위의 내용들의 버그나 위험요소를 소스코드상에서 찾아주는 프로그램들.
    Flawfinder
    ITS4
    LCLINT
    RATS

스택 오버플로우
    전통적인 유닉스/리눅스 해킹방법인 버퍼 오버플로우 공격법에 대한 글..
    도대체 버퍼 오버플로우가 난다고 유닉스에선 어떻게 루트권한을 얻는지
    궁금했었는데, 이제서야 이해를 했습니다..
    더 좋은 글이 있으면 URL을 알려주세요..

The Linux Kernel
    리눅스 커널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PDF 포멧입니다..)

    by 미병님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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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개발

분류없음 2007.01.20 09:48 by LoofBackER
      BOOKS
- Operating Systems : Design And Implementation (2nd Edition) Minix를 제작한 교수가 쓴 책으로 Minix를 통해 OS가 갖춰야 하는 내용과 실제 구현 등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 The 80*86 IBM PC and Compatible Computers x86 어셈과 PC의 구조, MS-DOS의 구조를 설명한 책이라고 해서 구입.. 강남컴퓨터서적에서 구함.. 이곳 아니면 구하기 힘듬.. 물론, 아마존을 통해 비싼 항공료와 관세 물면서 구입하거나 교보서적을 통해 역시 비싸게 구입하는 방법도 있음.. WEBSITE
- Bellona2 Operationg System 혼자 만들었다고 하면 놀랄만큼 완성도가 높은 프로그램.. 웹사이트에 모든 소스코드 공개.. 현재는 GUI를 붙이는 작업이 진행중.. OS 제작의 정석 이라는 책에 제작과정이 설명되어 있으나 안타깝게도 절판.. - 속 들여다보기 준비 - VC++ 6.0만 있으면 빌드 가능 - 모두 해보고 싶으면 MASM도 필요 - 소스코드는 위의 사이트,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가능 - 빌드방법, 참고사항등 사이트 및 소스코드에 포함된 설명 참조 - 빌드하는데 어려움 없었음, 빌드후 부팅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음.. - 여리의 작업실 chobits라는 한달만에 만든 놀라운 OS 소스코드 공개.. 기타 다른 시스템 프로그래밍에 관한 많은 자료.. - 속 들여다보기 준비 - VC++ .NET 필요.. 소스가 있으므로 웍스페이스와 프로젝트를 다시 만드는 수고를 거쳐 VC++ 6를 사용할 수도 있으나.. 귀찮음.. - MASM 필요.. - NASM 필요.. (인터넷 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음..) - NASM을 다운로드 받아 복사해주는게 좀 귀찮았을 뿐 빌드 및 부팅해보는데 어려움 없음.. - VS .NET Whidbey Alpha 테스팅중인데 테스팅 상대로 삼아봄 빌드하는데 이상없음.. (2003.10.14) - Bellona2 보다 어셈코드가 더 많음.. - 어셈러브 OS 제작에 반드시 필요한 어셈블리를 공부하면서 가끔 찾는 곳.. club - 커널메니아 OS 제작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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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동영상이다.
꼭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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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검색

분류없음 2007.01.16 22:35 by LoofBackER
학교에서 논문을 검색할 수 있게 도와 준다.
논문을 보는것은 최신 기술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나도 논문을 많이 쓰고 싶다.
논문을 많이 읽자.

http://lib.inha.ac.kr/er/er_sub4.asp?mo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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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논문

무료 운세

분류없음 2007.01.15 08:29 by LoofBackER
http://www.baramdoin.com/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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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imaginecup

분류없음 2007.01.12 02:25 by LoofBackER
임베디드 개발(Embedded Development)
각종 장비(device)들이 점점 소형화되고 보다 더 휴대하기 편해지면서 우리의 일상 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신만의 임베디드 장비를 개발하여 자신의 창조성을 널리 알리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이전에 “”Windows Embedded Student ChallengE”로 알려져 있던 본 경진부문은, 데스크톱을 벗어나서 서로의 창조성을 견주고, Windows CE와 제공되는 하드웨어를 사용하여 완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구현하는 능력을 견주는 부문입니다. 3명 또는 4명으로 팀을 구성하고 한 명의 멘토(mentor)와 함께 세상의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장비의 시제품을 만들어 보십시오. 진정한 혁신을 가져올 능력을 과시하며 전세계에서 모인 학생들과 겨루어 보십시오. 이전의 수상자들처럼 창업의 기회로 삼거나 미래의 경력을 위한 좋은 시작점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 사항
  • 3명 또는 4명의 팀원
  • 1명의 멘토(mentor)
  • 팀원들은 모두 동일한 학교의 학생이어야 함
  • 주제: Imagine a world where "technology enables a better education for all"
  • 200개 팀이 2회전에 진출함
  • 15팀이 세계대회에 참가자격을 획득함
    finals in Korea
  • 모든 발표자료와 제출 문서들은 영문으로 작성되어야 함
필수 항목
  • Windows Embedded CE 6.0 운영체제 이미지를 구성하고, 구축하고, 디버깅하고, 배포해야 함. 사전 설치된 Windows CE 이미지 상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 안됨. 각 팀은 Platform Builder, 즉 Windows CE IDE를 사용하여 각자의 프로젝트에 적합한 이미지를 구축해야 함.
  • Windows CE 이미지 상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것
  • "ebox-2300" (http://www.embeddedpc.net/ebox2300.htm) 이 최종 목표 하드웨어임. 2회전 참가자격을 획득한 모든 팀에는 ebox-2300이 제공됨.
  • 모든 프로젝트는 Imagine Cup 2007과 함께 시작되고 종료되어야 함. Imagine Cup 2007이 시작되기 전에 만들었던 또는 존재하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는 본 경진에 제출될 수 없음
  • 본 경진 주제를 고려할 때, 제출되는 솔루션은 경제적인 비용을 감안하는 것이 유리할 것임
제출물
  • 중간 보고서
  • 최종 보고서
  • 세계대회 – 구두 발표와 프로젝트 데모가 포함됨
일정
  • 9월 1일 – 등록 개시
  • 11월 15일 – 경진 개시
  • 2월 15일 – 1회전 종료
  • 3월 8일 – 2회전 개시
  • 5월 11일 – 2회전 종료
  • 6월 8일 – 세계대회 최종결선 참가자 발표
  • 8월 – 세계대회
심사 기준
  • 1회전 & 2회전 - 심사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독창성 및 창조성(25%): 프로젝트는 독창적이며 창조적이어야 합니다. 아이디어 자체도 창조적이어야 하지만, 기술의 사용 역시 창조적이어야 합니다.
    • 적합성(25%): 프로젝트는 경진 주제에 적합하여야 하고 지역사회 또는 프로젝트가 대상으로 하는 특정 집단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프로젝트는 경진 요구조건을 만족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복합물이어야 합니다.
    • 현실성 및 분석력(25%): 프로젝트는 대상 문제가 잘 연구되고 분석되었음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프로젝트는 대상 문제에 대한 현실성 있는 해결책이어야 하고 경제적으로 제작되어 사용될 수 있어야 합니다. 팀은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하여 최상의 선택을 해야 하고, 사용자 경험(Experience)에 대한 고려를 해야 합니다.
    • 계획 및 팀웍(15%): 보고서에는 팀이 현실성 있는 계획과 전략을 세웠음이 제시되어야 합니다. 팀은 프로젝트 계획과 수행해야 할 주요 과업들을 제시하여야 합니다. 프로젝트는 팀 기반 작업의 증거를 제시하여야 합니다. 팀원 각자의 역할이 고려되어야 하고 팀원들간의 작업이 잘 배분되어야 합니다.
    • 보고성의 품질(10%): 보고서는 요구된 세션을 모두 포함하여야 하고 포괄적이어야 하며, 전문성을 보여야 합니다.
Prize Amounts for World Finals
  • 1등상 - $8,000
  • 2등상 - $4,000
  • 3등상 - $3,000
  • 기타: 세계대회에 참가자격을 획득한 참가자들은 한국의 서울에서 개최되는 최종 결선에 참가하는 데에 드는 여행 및 숙박 비용을 지원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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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26살 마지막날이 되는군.
그리고 나의 멤버십에서의 프로젝트도 끝나게 되겠지.

나이를 먹는 다는 것은 그저 숫자에 불과 하다.
나이를 세지 않으면 숫자 카운팅이 되지 않는 다면
그저 몸둥이만 커지고 뭄둥이만 늙어가고......
그렇다면 사람의 따라 몸둥이의 늙고 젊고 차이가 나는 사람들 끼리는 나이를 분간 못하겠지..
나이를 먹는 다는 개념은 정말 잘 된 일일 지도 모른다.
나이가 한 살 한 살 먹어 감에 따라 자신의 사명감도 늘어 날테고 자신의 한심함도 신랄하게 비판 되어야 함은 당연시 하게 받아 들여 져야만 할 것이다.
그렇게 되지 않는 다면 사람은 그저 그런 사람이 될 것이다.
발전이 없는 삶은 그것은 짐승과도 같은 그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지금 처해 있는 26에서 27으로 넝어가는 이 시점에서 바라 본다면 내가 멀리 내다 보고 한 50이 되었을때 이 시점을 바라 본다면 지금은 아주 중요한 시기 중에 아주 중요한 시기 임에 틀림없다.
내인생의 전환점이 다가 오고 있다.
내인생의 전환은 지금 많이 다가와서 현재도 계속적으로 바뀌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나의 인생 전환이 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 인생의 전환점은 내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
지금도 계속 전환되어지고 있지만 그 전환점은 어디 있는지 지금은 모른다.
나중에는 그 전환점이 어디 였고 잘되어진 전환점인지 아닌지를 알게 된다.

이것은 정말 젠장스로운일이 아닐 수 없다.
그때 그때 선택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 오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은 정말 무섭고도 스릴이 넘친다. 그렇지만 그 스릴이 너무 과도해 힘이 들고 다른 선택의 길을 다시 한번 돌아 보게 되는 신중함을 가져온다.

나의 인생이라는 프로세서에 내 생각이라는 커널이 내 인생의 길을 동적으로 내 인생 길 이라는 메모리에 문맥 전환을 해주고 있는 셈이다.
문맥전환이 너무 자주 일어 나면 곤란하다.
문맥전환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시간은 흘러간다.
내 인생이라는 것은 이미 지나 버린것은 되돌릴 수 는 없다.
선택이 점점 눈 앞에 다가 오고 있다. 점점 다가오고 있다.
아직은 여유가 있어서 전환도 가능 하지만..........
전환의 리스크 또한 크다.
데드라인을 지켜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리얼 타임 이니깐...ㅋㅋ

누군가 최상의 알고리즘을 제시해 준다면야 나의 커널의 정말 최상의 커널이 될 수야 있겠지만 나는 나만의 나의 알고리즘으로 나의 커널을 만들고 싶다.
특히 스케줄링 기법은 즉 문맥전환을 위한 선택의 기로에는 항상 나의 선택이 최선의 선택이 되어야만 한다는 전제를 꺠고 싶지 않다.

내가 좋아 하는 우선순위를 메기고 돌아가는 나의 커널의 철학을 송두리채 바꾸고 싶진 않다는 애기다.

하지만 두렵다.
내가 가는 길을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어느 누군가는 걷고 있겠지만.
나의 눈으로 보는 그 길과 그들의 눈의 그 길은 정말 다를것이라는 분명함을 나는 알고 있다.

결국은 내가 걸으면서 내 눈으로 보는 수 밖에는 없겠지만
그 생각 그 자체가 너무 비효율적이다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멀리 내다 볼 수 있는 능력을 나에게 준다면 나는 뛸 듯이 기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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